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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쌍방울, 아태협에 10억 추가 송금…북으로?

2022-11-2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쌍방울과 아태평화교류협회의 대북 송금 관련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들이 북측에 얼마나 많은 돈을 보냈는지를 수사 중인데요. <br> <br>검찰이 북한에 돈을 보냈다고 의심하고 있는 2018년 말부터 아태협이 쌍방울로부터 10억 원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쌍방울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동원돼 '쪼개기' 방식으로 외화 송금을 한 시기는 2019년 1월.<br><br>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도 이 시기 송명철 북한 조선아태위 부실장에게 43만 달러 정도를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검찰은 이 같은 '외화 전달' 직전, 쌍방울 그룹이 아태협에 3억 원 상당의 수표를 건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 돈이 모두 외화로 환전된 걸로 파악하고 북한 측에 모두 전달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수표 3억 원은 아태협의 기부금 내역에는 올라있지 않은 돈입니다.<br><br>안 회장은 한 달 전인 2018년 12월에도 김영철 전 북한 통일전선부장에게 7만 달러를 건넸는데, 쌍방울 그룹은 이 시기 전에도 계열사를 통해서 아태협 계좌로 7억 원을 송금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 7억 원 중 일부도 대북 송금에 활용된 걸로 의심하고 구속된 안부수 회장을 상대로 개인 횡령 여부를 포함해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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